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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서초 스시소라] 스시 디너 오마카세 스시소라 서초점 소개

by 펭귄고홈 2021. 2. 27.

[서초 스시소라] 스시 오마카세 스시소라 서초점 소개

 

안녕하세요 펭귄고홈 입니다. 

 

오늘은 스시 오마카세 식당인 스시소라 서초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스시소라는 서초점 외에도 광화문, 대치, 마포 점등 서울 여러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마카세라는 특성상 스시를 제공하는 셰프 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점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저는 제가 방문한 서초점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시소라 서초점은 서초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리했습니다.

 

저희는 2번째 디너 시간인 8시에 맞춰서 방문을 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면 스시소라의 고급스러운 간판이 저희를 맞이해주고 8시 정각이 되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간단한 열체크와 안내를 진행해 주십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스시 오마카세를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내부 인테리어는 우드 앤 화이트 톤으로 정말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리 세팅이 완료되어있고 셰프분이 오셔서 식재료 및 음식 준비를 진행해 주십니다.

 

 

가격은 디너가 7만 원이고 런치가 4.5만 원입니다. 저희는 핫카이산 세이슈(3만 원)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1. 계란찜

계란찜은 일식 계란찜 스타일로 8시에 다소 늦은 시각의 저녁식사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 애피타이저로 적합한 메뉴였습니다.

 

정말 따뜻했고 살짝 크리미 하면서 치즈맛이 풍겼습니다. 또한 가운데 올려짐 새우튀김도 새우의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2. 광어/광어 지느러미/아구 간

광어와 광어 지느러미의 경우 평소에 먹던 맛이랑 비슷했고 대신에 아구 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게나 킹크랩의 내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할 맛인데 해산물의 내장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3. 도미 등살

도미는 원래 비싼 생선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도미의 쫄깃함 식감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4. 문어 간장조림

짜지 않은 간장조림에 문어가 부드럽고 쫄깃하게 삶아졌습니다.

 

 

5. 구운 복어 정소+트러플 오일+밥

처음에 위에 놓인 게 순두부인 줄 알았는데 구운 복어 정소라고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크리미 한 맛이 강한데 이거는 별로 제스타 일이 아니었어요..ㅠㅠ

 

 

6. 고구마소스 + 감자조림

계속 생선류를 먹다가 부드러운 고구마소스에 감자조림을 먹으니까 더 맛있었습니다. 고구마소스는 피자에 들어가는 무스의 느낌보다는 치즈크림의 느낌이 강해서 좋았어요

 

 

7. 계란 + 백목이버섯이 들어간 바지락 국

국물이 살짝 당길 타이밍에 뜨끈한 바지락 국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목이버섯을 검은색만 봤는데 흰색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8. 가리비 관자 + 우니소스

요거는.. 최고의 한입 중에 하나였습니다..!! 저렇게 통통한 가리비 관자에 우니소스를 발라서 김과 함께 먹으니 최고의 궁합이었습니다..!

 

 

9. 참돔

참돔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죠?? ㅎㅎ 쫄깃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10.  일본식 계란말이

부드러움이 일품인 계란말이였습니다.

 

 

11. 지푸라기로 훈연한 삼치

지푸라기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짚 불향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12. 자연산 바다송어

자연산 바다송어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 자체는 연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13. 오징어

부드럽고 쫄깃한 일반적인 오징어 맛이었습니다.

 

 

14. 방어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회로만 먹어봤는데 방어 초밥은 처음인데 맛있었습니다.

 

 

15. 참치 등살

참치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16. 삼치 튀김

처음에 고구마튀김인 줄 알았는데 삼치 튀김이었습니다. 일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일식 튀김 스타일로 향이 좋았으며

 

삼치 튀김의 식감은 일반적으로 급식에서 먹는 생선 튀김의 느낌은 아니고 오히려 닭고기의 텍스쳐가 조금 나서 신기했습니다. 달콤한 소스도 조화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17. 학꽁치

꽁치 생선 자체는 좋아하는데 초밥 위에 올려진 생강의 맛과 초밥 안의 어떤 재료인지는 모르겠는데 향이 나는 재료가 들어있어서(약간 고수 느낌의 향이었습니다 ㅠㅠ) 이거는 조금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18. 바스코(참돔 새끼)

참돔 새끼를 살짝 타다끼처럼 열을 가해서 먹을 때 향이 좋았습니다.

 

 

19. 고등어

고등어와 밥을 롤처럼 말아서 만듦 다음 김밥처럼 썰어서 주십니다. 만들 때 달궈진 숯을 직접 고등어 표면에 익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학꽁치에 들어갔던 미지의 재료(고수 맛 나는 재료)가 들어가서 조금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20. 우니 단새우

이것도.... 최고의 한입입니다... 기본적으로 비싼 식재료인 싱싱한 우니(성게알)를 저렇게 많이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단새우 까지 들어가니 부드러운 우니 향과 쫄깃한 새우 식감이 좋았어요

 

 

21. 참치 대뱃살

이것도 참치 타다끼처럼 불로 살짝 익혔는데 개인적으로 불향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22. 아나고

장어는 사랑이죠?? 소스도 달짝지근하고 맛있었어요

 

 

23. 마끼

안에 계란말이와 밥과 각종 회를 넣고 김밥을 말아주셨습니다. 요것도 안에 향이 나는 재료가 들어가서 조금 별로 었어요 ㅠㅠ

 

 

24. 마+새우를 넣은 계란말이

만드는데만 2시간이 걸린다는 계란말이였습니다. 일반적인 일식 계란말이의 맛보다는 계란빵? 계란 카스텔라? 의 느낌이었어요!

 

 

25. 우동

다소 일반적인 우동이었습니다.

 

 

26. 우동국물 + 솥밥

저는 우동자체는 평범했는데 우동국물에 솥밥을 넣어주시는데 이렇게 말아먹으면 약간 우동국물에 야채튀김을 넣고 먹는 맛이 나서 이게 더 맛있었어요!

 

27.  아이스크림(후식)

치즈+요구르트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깔끔히 입안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좋았어요!

 


 

★총평★ : 우선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정말 좋았습니다. 프라이빗한 느낌에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좋은 사람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식사를 거의 마쳤을 때가 9시 40분쯤이었는데 식사를 1시간 40분이나 한 줄 몰랐을 정도로 금방 지나갔습니다..!!(지금까지 이렇게 오래 식사를 한 적이 없어서요..ㅎㅎ)

 

가격은 디너 기준 7만 원인데 저는 유튜브나 주변에 오마카세 가격을 들었을 때 기본 10만 원이 넘는다고 생각해서 7만 원이라는 가격이 오마카세 기준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찾아보면 미들급 스시 오마카세 중에서는 수준급이라고 하더라고요!!

 

음식의 맛은 초밥이 지금까지 먹은 초밥이랑 비교해서 정말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음식도 접해보고 좋은 분위기 식사를 할 수 있어 만족도는 정말 최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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